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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정말] 유인태 "​​​​​​​윤석열 대통령의 입 무서워하는 사람들 많아"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5-01-09 16: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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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정말] 유인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대통령의 입 무서워하는 사람들 많아"
▲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속 주요 정치인들의 행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현정의뉴스쇼 유튜브>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9일 ‘오!정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입 무서워하는 사람들 많아
"윤석열 대통령의 입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새 윤 대통령 관저를 자주 찾아가는 사람들도 소위 공천개입과 관련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입에 따라서는 자기도 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제발 내 이름은 빼달라 하면서 마지막 충성을 바치는 것 아니겠나. 다른 사람들은 지지층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잘되는 건 만큼은 못보겠다고 하는 정서를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비호에 나선 까닭을 추측하며)

경호처 불법적 명령에 동조 어리석은 행동 그만
"2차 내란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김건희 라인, 김용현 라인의 경호차장, 경호본부장 등이 경호처의 대응을 주도하고 실탄 지급까지 논의했다고 한다. 국수본은 경호처장 등에 체포영장을 집행해서 현장에서 체포하기 바란다. 경호처 직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공직자들이다. 불법적인 명령,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체포영장 집행에 항거하라는 불법적인 명령에 동조하지 않기를 바란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으면 불명예 퇴직되고 연금도 날아간다.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길 기대한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에서 경호처가 국수본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나선 것에 비판하며)

국민의힘 나쁜 짓 해도 다시 뽑아준다고 믿어
"국민의힘 다수 국회의원들이 내란행위를 방조하고 지지하는 것을 넘어 2차 내란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다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 잘못된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경쟁을 통해 국민이 합리적 선택을 하고 잘못하면 책임지는 민주주의 시스템이 작동해야 이 나라에 미래가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민주당의 부족함도 있다. 어려운 지역이라고 방치한 측면이 없지 않다. 우리가 전국정당으로 골고루 신임받을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정당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내 정치에서 여러 부작용을 낳는 지역주의 극복을 다짐하며)

경호처 과잉충성 안돼 영장집행 존중해야
"영장이 재판부에서 나왔다면 그것을 지켜야 하는 것이 법치국가 구성원의 태도다. 더 이상 국민의 갈등을 부추겨서 많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호처에도 당부한다. 여러분이 경호하는 대통령은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이다. 신변보호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과잉충성, 과잉경호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합법적인 영장집행에 대해서 거부할 권리는 없다. 합법적인 영장청구에 순응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나선 것에 비판하며)

트럼프쇼크와 윤석열쇼크 극복해 기회로 만들자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세계 3대 신용평가사를 방문했을 때 당시 한국경제가 매우 어려웠고 대외 관계도 무척 힘들었지만 나는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고 부총리로서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2025년 지금 한국경제엔 두 가지 쇼크가 함께 왔다. 트럼프가 촉발한 국제경제 대전환기의 트럼프 쇼크, 불법계엄으로 인한 윤석열 쇼크다. 하지만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것이 오늘의 한국경제다. 우리는 이번 위기도 이겨내고 경제 재건의 기회로 만들 것이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부당한 명령에 거부하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
"박정훈 대령의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군사법원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 이 판결로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채상병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규명하는 자신의 직무를 정당하게 수행했음이 밝혀졌다. 군인도 경찰도 공무원도 불법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를 가지며 그러한 명령거부는 항명에 해당하지 않는다. 내란의 중요임무 종사자로서 줄줄이 구속 기소된 군인과 경찰들은 공직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박정훈 대령을 보고 깨우치기 바란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정훈 대령에 무죄를 선고한 군사법원 판결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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