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270만 원대에서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낮은 가격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사진)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저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기요사키 X> |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5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18% 하락한 1억427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70% 내린 496만1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4.68% 낮아진 3404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4.20%) 솔라나(-8.27%) 도지코인(-10.16%) 에이다(-10.03%) 트론(-6.5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2.26%) 유에스디코인(2.3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비트코인의 시세 하락이 저점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폭락은 좋은 소식이다”며 “폭락은 비트코인이 세일 중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나는 비트코인을 계속 사고 있다”고 말했다.
기요사키는 앞으로 공급될 비트코인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향후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저점에서 사서 유지하라는 말을 기억하라”며 “앞으로 채굴될 비트코인은 200만 개 미만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