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국시멘트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전근식 취임, 현 한일시멘트 대표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5-01-08 15:3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근식 한일시멘트 겸 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시멘트협회를 이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전근식 사장을 제31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시멘트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전근식 취임, 현 한일시멘트 대표
▲ 전근식 한일시멘트 겸 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사장이 제31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시멘트협회>

전 신임 회장은 임시총회 직후 이어진 시멘트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전방산업 침체로 시멘트 내수는 지난 90년대 초 이후 35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며 “갈수록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와 제조원가 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 시멘트 업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기 속에서 도전적인 자세를 갖고 신중하게 고민하되 실행력을 높이며 시멘트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전 신임 회장은 1956년 충북 옥천 출생이다. 한양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했다. 

한일시멘트에서 30년 넘게 재직하며 단양공장 부공장장, 한일시멘트 경영기획실장, 경영본부장, 한일현대시멘트 본사 총괄 부사장, 한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전 회장은 한일시멘트 계열사 관리 및 신규사업 등 경영기획 부문에서 성과를 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에는 현대시멘트 인수의 실무책임자로서 인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수가 마무리된 뒤엔 현대시멘트의 조기 안정화와 한일시멘트와의 통합 가치 창출에 힘썼다.

전 회장은 친환경 경영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2022년 한일시멘트에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한 뒤 직접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내년 정부 R&D 예산 5.1% 증가한 26조1천억 잠정 결정, 최종 예산 더 늘 듯
내란특검 윤석열 조사일정 변경 거부, "출석 계속 불응하면 강제 소환"
대신증권 "BGF리테일 2분기 실적 부진 지속, 편의점 업계 구조조정 중"
대신증권 "GS리테일 편의점 기존점 성장 정체, 3분기 추경 효과 기대"
오리온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 "수익성 기반 외형성장·배당성향 20% 이상"
금융위원장 김병환 "어려운 서민만 채무 소각, 소득과 재산 면밀히 심사"
SK오션플랜트 '국내 최대' 안마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사 수주, 3834억 규모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산업 본격 진출, 노부은행 지분 인수 마무리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주주가치 제고 노력 업종 내 가장 적극적"
비트코인 1억4690만 원대 횡보, 미국 연준 의장 연설과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