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엔비디아와 함께 게임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게임 관련 AI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 크래프톤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게임 특화 인공지능 기술 'CPC'를 공개했다. <크래프톤> |
크래프톤은 게임과 AI 기술,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PC는 기존 게임 NPC(논플레이어 캐릭터)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캐릭터를 의미한다.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상호작용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크래프톤은 앞으로 펍지(PUBG) IP 프랜차이즈와 개발 중인 신작 인조이(inZOI)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