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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크래프톤 목표주가 상향, 배틀그라운드 IP 가치 상승에 매출 증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1-07 0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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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의 최근 성장세가 근거로 꼽혔다.

7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 목표 주가를 기존 42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7.1%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KB증권 "크래프톤 목표주가 상향, 배틀그라운드 IP 가치 상승에 매출 증가"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IP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우수한 게임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 IP 가치가 상승하고 유의미한 트래픽과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24년,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6%, 4.0% 상향 조정한 점이 목표 주가 상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6860억 원, 영업이익은 63.8% 늘어난 2692억 원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78~80만 명을 유지하는 가운데 블랙마켓(단종 아이템 재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PC 매출이 254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6% 늘어나는 것이다. 

모바일 부문의 경우 비수기에도 고가치 스킨을 판매하면서 트래픽 이탈에도 매출이 4115억 원으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0.1% 늘어나는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래프톤은 올해 슈퍼카, 아이돌 콜라보레이션, 블랙마켓(아이템 복각) 등 주요 이벤트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이 이벤트들은 2023년에도 진행했던 것으로 세련된 방식으로 이용자들에 아이템을 판매했기 때문에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매출 성장이 가능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2025년에도 판매가 예정된 아이템의 종류나 판매 일정, 판매 방식 등이 이용자 지출 패턴과 게임 진행 호흡에 맞게 계획돼 있어 트래픽 증가와 함께 매출 동반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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