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타이어코드 사업은 견조한 교체용 타이어 수요와 판가 상승 지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며, 아라미드 사업은 정기보수 종료에도 시황 부진에 따른 가동률 저조와 판가 약세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분할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며 "화학 부문은 석유·에폭시 수지 등 주요 제품 판가 상승과 긍정적 환율 효과로 이익이 늘고, 패션 부문은 성수기에도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저수익 브랜드 정리 등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