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리플 개발사 리플랩스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화폐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사진)가 6일 X에 글을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화폐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갈링하우스 X 갈무리> |
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3% 오른 1억450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0% 내린 536만1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92% 낮아진 3542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07%) 솔라나(-1.63%) 비앤비(-0.76%) 도지코인(-3.10%) 유에스디코인(-0.07%) 트론(-2.7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2.40%)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하이브(48.46%) 폴리스웜(28.61%) 엑세스프로토콜(17.75%) 헌트(17.32%)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X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효과’가 가상화폐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강세장이 현실이다”며 “트럼프 효과가 가상화폐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리플랩스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는 리플랩스가 미국 대선 이후 6주 동안 미국 안에서 맺은 계약이 앞서 6개월 동안 체결한 계약들보다도 훨씬 많았다고 전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친가상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지명자가 SEC와 리플랩스와의 소송을 취하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리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