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황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경영안정성 확보를 통해 안정적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
황 사장은 “2023년 3월 취임 초부터 수익 다각화를 통한 경영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말해왔다”며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하겠다는 의미다”고 강조했다.
각 부문별로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황 사장은 “기업금융(IB)부문은 기존 채권 회수에 집중하며 성장 움직임 회복에 주력해야 한다”며 “채권·외환·상품(FICC)부문 및 채권본부는 회사 주력 수익원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황 사장은 “주식부문은 운용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고 리테일본부는 온라인 영업중심 사업구조로 전환을 신속히 해 회사 수익의 한 축을 담당해달라”고 말했다.
원칙과 기본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올해 회사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과제들을 착실하게 준비할 것이다”며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려면 원칙과 기본을 단단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