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어룡 대신파이낸셜 그룹 회장이 종합금융투자사(종투사) 첫발을 내딛은 만큼 빠른 행동으로 성과를 도출하자고 임직원에 당부했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모든 직원이 염원하고 노력한 결과 대신증권이 종투사가 됐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 이어룡 대신파이낸셜 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빠른 행동으로 성과를 도출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
대신증권은 2024년 12월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투사로 지정 받았다.
이 회장은 “우리는 도전자로 도전하는 사람이 더 많이 시도해야 하고 더 유연해야 하며 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담대한 목표와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신그룹은 대규모 기업금융, 자기자본 활용 확대,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한층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큰 성장 기반을 만들었고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평평한 운동장에서 다른 기업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빠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회사의 변화와 시장의 관심에 부응하려면 몇 배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야 한다”며 “9개의 종투사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고객들을 감동하게 할 수 있는 우리만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은 과거의 내가 아닌 미래의 내 위상을 상상하며 회사의 속도 이상으로 변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뜻인 극세척도를 2025년 행동방향으로 내세웠다.
이 회장은 “대신그룹이 하나로 뭉쳐 새롭게 도전한다면 연말에는 우리가 설정했던 목표보다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