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손해보험협회장 이병래 신년사, "내실경영 정착과 지속 성장기반 마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2-31 11: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손해보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철저한 리스크 점검을 통한 보험사 내실 경영의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0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병래</a> 신년사, "내실경영 정착과 지속 성장기반 마련"
▲ 31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사진)이 2025년 신년사에서 손해보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손해보험산업의 중심 축인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실손상품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동시에 의료개혁특위 논의 등을 통해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향후치료비 등 경상환자 제도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뜻도 보였다.

이와 함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보험사기 적발 인프라를 확대하고 강화한 회계 및 건전성 규제에 발맞춰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해보험산업의 새 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성장을 이뤄내겠다고도 했다.

이 회장은 “새로이 등장하는 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의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등 보험업과 시너지가 나는 연계 상품 및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자회사·부수업무 확대 등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 접목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는 등 AI 기반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신뢰 회복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 민원은 협회에서 처리해 소비자 민원 서비스의 신속성을 높이고 판매채널의 모집질서를 강화해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주문했다.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이 회장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성보험의 도입 추진 등을 통해 우리사회의 보다 많은 구성원이 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금값 오름세 장기화 국면에 진입 전망, 미국 중국 갈등 격화가 상승 '부채질'
[여론조사꽃] 전작권 회복해야 한다, 공감 69.8% vs 비공감 28.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vs 국민의힘 29.0%, 양당격차 유지
[서울아파트거래] '최고 70층 재건축' 압구정 3구역 현대5차 전용 82.23㎡ 63억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4.8%로 2.6%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68.6%
LG전자 3분기 영업익 6900억으로 시장전망 10% 상회, 전장 사업 수익 역대 최대
하나증권 "현대로템, K2 전차 납기·사양·가격 고려하면 해외수주 기대 타당"
"엔비디아 주식 매수" 모간스탠리 추천, AMD 오픈AI 협력에도 타격 미미
SK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상선·특수선 동반 성장 전망"
유안타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내년까지 가격과 물량 동시에 안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