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소통을 위한 행사인 ‘H-옴부즈맨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27일부터 H-옴부즈맨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하고 그동안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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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고객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 페스티벌' 소개 이미지. |
참여신청 및 투표는 12월7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가 지난해 이른바 ‘안티 현대차’ 움직임으로 홍역을 치른 뒤 올해 6월 도입한 고객소통 프로그램이다.
H-옴부즈맨 페스티벌은 올해 H-옴부즈맨의 성과를 정리하고 발표하는 행사인데 12월10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 가운데 4개를 뽑았는데 해당 팀은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이를 발표한다.
발표내용은 주제별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생애 첫차 구매 고객 마케팅' △상품개발 분야의 '생활 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제안' △신기술&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 제안' △판매&서비스 분야의 '여성 고객 전용 감성 서비스' 등이다.
현대차는 4가지 제안을 놓고 7일까지 사전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뒤 행사당일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1팀을 선발한다.
현대차는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데니스홍 UCLA 기계항공공학 교수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관련 인사의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현대차 임직원과 현대차의 마케팅과 서비스 등에 대해 일대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