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3분기 주가연계증권 발행액 감소, 원금지급형 늘고 비보장형 줄어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4-12-30 12:1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줄어든 가운데 원금지급형 발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4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조 원 늘어났다. 상환액은 15조4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4천억 원 증가했다.
 
3분기 주가연계증권 발행액 감소, 원금지급형 늘고 비보장형 줄어
▲ 올해 3분기 ELS 발행액이 9조4천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5천억 원 감소했다고 금감원이 30일 밝혔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넘어서며 9월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78조3천억 원으로 올해 2분기(80조5천억원)보다 2조2천억 원 줄었다.

파생결합증권 가운데 3분기 ELS 발행액은 9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9조9천억 원)보다 5.2% 감소했다.

원금 비보장형 ELS 발행액은 4조2천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7조2천억 원) 대비 41.7% 줄었다.

반면 원금지급형 ELS 발행액은 5조2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2조7천억 원)보다 90.4% 급증했다.

금감원은 원금비보장형 발행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로 원금지급형의 발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ELS 전체 상환액은 11조1천억 원으로 1년 전 11조6천억 원보다 4.1% 줄었고 조기상환 규모는 4조8천억 원으로 1년 전 9조7천억 원 대비 50.4% 감소했다.

3분기 상환액 가운데 만기상환 규모는 6조3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조7천억 원(37.1%)감소했다. 홍콩 H지수 기초 ELS의 만기상환이 직전 분기에 집중돼 이번 분기에 상대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2024년 동남아서 스마트폰 점유율 2위, 중국 오포에 선두 내줘
[11일 오!정말] 윤석열 "시정연설할 때 민주당이 박수도 안쳐줘, 악수도 거부"
하나증권 "에이피알, 올해 디바이스는 15%·화장품은 21% 성장할 듯"
TSMC 미국 2나노 공장 투자 앞당기나, 트럼프 '반도체 관세' 해법으로 부상
헌재 출석 이상민 "대통령실서 '단전·단수' 적힌 쪽지 봤다, 지시받진 않아"
최태원 "사회문제 해결에 새롭게 접근해야, 측정가능 보상시스템 필요"
[현장] 한국거래소 정은보 '신뢰 받는 코스닥' 강조 "상장·폐지 요건 모두 강화"
바이오노트 장녀 조혜임, 지분 증여받아 승계 '굳히기', 경영능력 입증 과제
교보증권 "시프트업, 니케를 이을 지역 및 플랫폼 확장 절실하다"
'부진 털고 해외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체제 2년차 글로벌 확장 힘준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