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준 생명보험협회 전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단체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힘을 싣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신용정보협회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포함한 경제 6단체가 19일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를 먼저 시작했다. 7개 금융협회도 이를 이어 받아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
내년 1월부터 각 협회 소속 금융회사들도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이어간다.
금융회사 임원들은 챌린지 표어 ‘일과 생활의 균형, 금융권이 앞장 서겠습니다!’가 기재된 피켓을 들고 사진·영상을 촬영한다. 촬영물과 함께 메시지를 회사 SNS 채널 등에 게시하는 형식으로 챌린지가 진행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아이가 주는 행복과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은 일과 가정 양립 제도 정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