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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회장 류진 신년사,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 "기업가정신 재점화 앞장"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12-29 1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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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2025년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인 기업가정신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류진 회장은 29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한국경제인협회는 사회 전반에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일상화하는 '파워하우스'가 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경협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6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류진</a> 신년사,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 "기업가정신 재점화 앞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류진 회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한국경제인협회는 사회 전반에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일상화하는 '파워하우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

그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고 반도체와 모빌리티 등에서 시대 전환적인 구조 변혁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는 저출생 고령화로 기초체력이 고갈되면서 또다시 성장과 침체의 갈림길에 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국민에게는 이보다 더 어려운 고비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이 있다"며 "한국경제가 당면한 안팎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보국의 초심으로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인협회가 민간 경제외교의 강화와 기업가정신 재점화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류 회장은 "정부와 경제계가 원팀을 이뤄 더 많은 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맞을 수 있게 하겠다"며 "한국경제인협회는 전 세계에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빠르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발로 뛰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까지 올라서는 과정에서 기업인들은 물론 국민 한 분 한 분이 발휘해 온 기업가정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불굴의 도전과 과감한 혁신인 기업가정신을 재점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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