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영화 '하얼빈' 새롭게 1위 올라, OTT '옥씨부인전' 2주 연속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12-27 13:3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영화 '하얼빈' 새롭게 1위 올라, OTT '옥씨부인전' 2주 연속 1위 등극
▲ 영화 ‘하얼빈’이 새롭게 1위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얼빈(왼쪽)와 옥씨부인전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영화 ‘하얼빈’이 소방관을 제치고 새롭게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12월20일~12월26일) 동안 하얼빈은 주간 관객 수 147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8만 명이다.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장편 영화다.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배우 현빈씨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박정민씨가 대한의군 작전참모 우덕순, 조우진씨가 대한의군 일본어 통역관 김상현, 전여빈씨가 대한의군 무기 공급원 공부인, 릴리 프랭키씨가 한국통감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연기했다.

1990년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재현하기 위해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 러시아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동유럽의 라트비아와 몽골에서 해외 촬영을 진행했다.

2위는 영화 ‘소방관’이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4일 개봉한 소방관은 주간 관객 수 90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8만 명이다.

소방관은 실제 일어났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방화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소방 영화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제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로 의기투합하고 있는 소방관팀이 어느 날 119 신고 전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상황을 접수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주원씨가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신입 대원인 최철웅, 곽도원씨가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 반장 진섭, 유재명씨가 서울서부소방서 119구조대장 인기, 이유영씨가 서울서부소방서 119구급대 대원 서희를 연기했다.

소방관은 2020년 촬영이 종료됐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가까이 개봉이 밀렸다. 2022년 9월25일 배우 곽도원씨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2024년 12월에 돼서야 개봉이 확정됐다. 곽도원씨는 영화의 제작발표회에 불참했으며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서도 곽도원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3위에는 영화 ‘무파사:라이온킹’이 이름을 올렸다.

18일 개봉한 무파사:라이온킹은 주간 관객 수 42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명이다.

무파사:라이온킹은 1994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을 원작으로 한 2019년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 작품이다. 무파사와 스카의 어린 시절을 다루며 원작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전작 라이온 킹은 주연을 포함한 등장인물 실사화에 지나치게 집중한 탓에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는 점 등의 문제로 디즈니 실사화 작품 가운데 평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4위는 영화 ‘모아나2’가 차지했다.

11월27일 개봉한 모아나2는 주간 관객 수 39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4만 명이다.

모아나2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6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전편 이후 8년 만의 후속작이다.

모아나2는 바다를 누볐던 선조들에게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마우이'와 다시 만나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멀고 위험한 바다 너머로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전작 ‘모아나’는 당시 1억5천만 달러의 제작비와 1억350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2억2천만 달러의 순수익을 냈다. 국내에서서는 관객 수 231만 명을 기록했다.

5위에는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공룡일기’가 차지했다.
 
18일 개봉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공룡일기는 주간 관객 수 37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 명이다.

짱구와 친구들이 현대에 되살려진 공룡 테마파크 '다이노스 아일랜드'에 초대되어 작은 공룡 '나나'와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내며 나나의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의 31번째 작품이다. 극장판 시리즈 최초로 공룡을 주제로 한다.

일본에서는 9월23일을 기준으로 흥행 수익 25억 엔, 관객 수 205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 '하얼빈' 새롭게 1위 올라, OTT '옥씨부인전' 2주 연속 1위 등극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2위에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2'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명가게'가 차지했다. 열혈사제2(왼쪽)와 조명가게 포스터.
27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12월16일~12월22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11월30일 첫 방송된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옥태영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이다.

배우 임지연씨가 노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주인집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도망쳐 우연히 양반댁 아씨인 옥태영의 삶을 살게되는 구덕이, 추영우씨가 과거 서자라는 사실을 알고 집을 떠난 후 친모가 있던 기방에서 지내며 예인이 된 천승휘와 현감 상규진의 맏아들이자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성윤겸을 함께 연기했다. 그밖에 배우 김재원씨가 성씨 가문의 둘째 아들이자 윤겸의 하나뿐인 동생 성도겸, 연우씨가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는 차미령을 연기했다.

현재 6회까지 방영됐으며 최근 방영된 6회에서 시청률 9.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옥씨부인전은 1542년 발루아 왕조 시기 프랑스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프랑스 판사 쟝 드 코라스의 기록물 '마르탱 게르의 귀향'과 1607년 임진왜란 직후 조선 선조 때 발생한 가짜 남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작이자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2위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2’가 차지했다. 

11월8일 첫 방영된 열혈사제2는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9년 방영된 ‘열혈사제’의 후속편이다.

배우 김남길씨가 전직 국정원 요원이자 정의감 넘치는 다혈질 신부 김해일, 이하늬씨가 김해일과 협력하는 똑똑하고 야망있는 검사 박경선, 김성균씨가 김해일과 팀을 이루는 경찰 구대영, 성준씨가 김해일과 대립하는 부산 출신 마약왕 김홍식을 연기했다.

첫 회부터 두 자리 수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2024년 방영된 SBS 금토 드라마 가운데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열혈사제2는 21일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시즌제 드라마 부문 남녀 최우수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종회는 27일 방송된다.

3위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이름을 올렸다. 

4일 공개된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에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주지훈씨가 365일, 24시간 꺼지지 않는 '조명가게'를 지키는 주인으로 가게를 찾는 미스터리한 손님들의 특징을 금방 눈치채는 정원영, 박보영씨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병동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는 대학병원 중환자실의 간호사 권영지, 김설현씨가 항상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이지영, 배성우씨가 관할에서 일어난 노인사망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아 탐문수사를 진행하는 서울동부경찰서 형사팀장 양성식을 연기했다.

총 8부작으로 18일 7화와 8화가 공개되며 종영했다.

드라마 조명가게가 흥행에 성공하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원작의 조회수와 매출이 15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라마 공개 후 2주간 웹툰 조명가게의 조회수와 매출은 직전 2주와 비교해 각각 187배, 159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서면 국민담화, "국정안정 최선" "굳건한 안보 노력"
종근당홀딩스 자회사 경보제약에서 68억 규모 횡령·배임혐의 발생
국민의힘, 한덕수 탄핵소추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은행 11월 주담대 금리 4.30%로 넉 달 연속 상승, 수신금리는 하락세 지속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15%대 급락, 반도체장비 테크윙 7%대 상승
HJ중공업, 남양주왕숙에서 820억 규모 공공주택 일감 확보
검찰 전 국방장관 김용현 구속기소, '위헌·위법' 윤석열 내란 수괴로 바라봐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까지 상향, 예금자보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내정, 또 '관 출신' 인사
HDC현대산업개발, 2742억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