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안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7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상황, 특히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등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한 방향으로 쏠림 현상이 과도하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1분 기준 148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460원을 넘긴 지 하루 만에 1480원도 돌파한 것이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