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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르온 양산 1호기 납품 시작, 강구영 "육군 항공전력 강화"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2-26 16: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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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르온 양산 1호기 납품 시작,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59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구영</a> "육군 항공전력 강화"
강구영 KAI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7번째)이 2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열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LAH-1)의 양산 초호기 납품 행사에서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무장헬기 '미르온'(LAH-1)의 양산 초호기 납품 행사를 진행했다.

KAI는 2015년 6월 체계개발에 착수한 뒤 2022년 11월 개발을 완료, 생산에 들어가 최초 양산 1호기를 성공적으로 육군에 납품하게 됐다.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전력화가 진행된다.

강구영 KAI 대표이사 사장은 "미르온의 성공적인 개발과 전력화는 정부와 소요군, KAI를 포함한 업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상징"이라며 "전력화 완료까지 철저한 항공기의 품질관리로 적기 납품과 운용지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우리군의 첨단 항공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기간 중 '미르온'으로 명명된 LAH-1은 육군의 노후화된 500MD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공대지 미사일 '천검'과 기관포, 2.75인치 로켓 등을 장착했다.

미르온은 조종 편리성을 위한 장치로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AFCS)를 적용해 기류나 사격 반동으로부터 기체를 자동으로 제어하며 고정사격을 할 수 있다. 동급 기종 중 유일하게 실시간 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합동전술데이터링크시스템을 탑재했다.

KAI는 이번 양산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미르온 양산 체계를 공고히 하고, LAH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수작전 공격헬기, 지휘통제 헬기 등 다양한 파생형 헬기를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을 세웠다.

조현기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미르온은 수리온에 이어 국내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헬기로서 향후 육군의 전력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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