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F가 수입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가 부산에 상륙한다.
LF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빠투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 LF가 수입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새로운 매장을 개장한다. < LF > |
빠투는 1914년 디자이너 장 빠투가 만든 브랜드다. 오랜 역사를 지닌 패션 브랜드를 일컫는 '패션 하우스'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2018년 글로벌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빠투를 인수해 2019년 현재의 빠투로 재탄생시켰다.
새로운 매장은 센텀시티점 2층에 마련됐다. 자켓, 블라우스, 스커트 등 의류를 주요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가방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서울을 제외한 지역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하는 등 지방 최대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고 있다.
빠투는 이번 매장 개장을 통해 지방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LF는 내년에도 주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빠투 제품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한다. 빠투는 2025년 1월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행사 ‘2025 FW(가을겨울) 패션위크’에서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을 공개한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