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 공성식 롯데파이낸스베트남 법인장, 김제희 VNPT이페이 대표이사가 25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경남 랜드마크타워에서 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 가맹점주 대상 대출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카드는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이 25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결제전문IT업체 알리엑스, 결제중개전문업체 VNPT이페이와 ‘소상공인·프랜차이즈 대상 여신상품 개발 및 확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법인장,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 김제희 VNPT이페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3사는 가맹점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프랜차이즈 대상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해 현지 자영업자에 안정적 운영·창업 자금 공급을 돕는다. 목표 출시 시기는 2025년 상반기로 잡았다.
알리엑스는 가맹점 가입 및 포스 설치 등 영업 업무와 함께 롯데파이낸스베트남에 가맹점 매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이를 기반으로 가맹점에 대출금을 지급한다. VNPT이페이는 대출 원리금 정산 등 결제 중개 업무 처리를 담당한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베트남 법인장은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창업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며 “베트남 내 중소상인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