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알테오젠,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고용량' 제형특허 우선권 확보 추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12-26 11:0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신규 제형과 관련한 권리를 확보한다. 

알테오젠은 26일 고용량 아일리아(아일리아HD)을 놓고 제형특허 우선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고용량' 제형특허 우선권 확보 추진
▲ 알테오젠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고용량 제품에 대한 제형 특허 우선권을 출원했다. 

아일리아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로 2023년 약 12조 원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 원 이상) 의약품이다. 

아일리아HD는 아일리아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리제네론이 새롭게 출시한 고용량 제품으로 투약 주기를 기존 8주에서 16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알테오젠은 해당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ALT-L9'를 개발했으며 자회사를 통해 임상 개발 및 2025년 시판을 목표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안구에 직접 투약하는 해당 제품의 특성상 환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투약주기 증대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작용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를 개발하면서 애플리버셉트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고농도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게 됐다"며 "독자적인 제형 개발을 통해 향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해외가 더 좋은 에이피알, 올해 매출 1조 달성 가능"
신한투자 "이마트, 드디어 맞춰진 마지막 퍼즐 조각"
신한투자 "현대백화점,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될 것"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동대문 면세점 철수"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 약세' LG화학 4%대 내려,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10..
챗GPT '지브리 그림체 열풍' 수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기여도 커져
에어프레미아 실적 개선에 몸값 높아진다, 인수 노리는 대명소노그룹 자금 부담 더 커질 듯
[2일 오!정말] 정성호 "윤석열 탄핵결과 승복해야", 권영세 "민주당 승복하겠다고 안해"
4억 쥔 딸이 아빠에게 15억 아파트 산 사연, 정부 조사로 나타난 이상거래 백태 
비트코인 1억2498만 원대 상승, 전문가 "관세 불확실성 장기적으로 오히려 유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