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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내년부터 특화상품 판매 인센티브 확대, 다자녀 점주 가맹비는 할인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12-24 14: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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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내년부터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특화 상품 판매 관련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다자녀 점주에게는 가맹비도 할인해준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3일 가맹 경영주의 수익 증대와 복지 확대를 골자로 한 새로운 '2025년 상생지원제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GS25 내년부터 특화상품 판매 인센티브 확대, 다자녀 점주 가맹비는 할인
▲ GS25가 가맹점주의 수익성 확대와 복지 혜택이 강화된 상생지원제도를 발표했다. < GS리테일 >

GS25는 2025년 상생 지원 제도의 핵심 요소로 수익 향상, 운영 환경 개선, 복지 확대 등 세 가지를 선정했다.

수익 향상 항목에서는 점포의 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인센티브의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신선식품 등 주요 특화 상품의 판매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 재원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으며 점포 노력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추가 인센티브 금액도 10% 이상 상향 조정했다. 인센티브 우수 점포를 대상으로 국내 관광 및 체험 활동을 포함한 1박2일 여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점포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국가공인 위생등급제도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포에게 정수 필터 비용을 100%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도는 식품의약안전처 주관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위생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늘린다. 

채용 플랫폼 '급구'와의 제휴를 통해 근무자 구인 채널을 강화한다. 점포 관리 앱 '보스몬'을 통해서는 근태 관리, 급여 계산,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명세서 자동 발급 등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 플랫폼 '비잡'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무자 채용도 확대한다. 

기존의 복지 제도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상생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GS25는 다자녀 가맹비 할인 제도를 신설해 만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맹점주에게 가맹비 200만 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GS히어로 포상 제도'의 대상을 기존 경영주와 근무자에서 경영주 가족으로 확대해 모범적인 사회적 활동을 실천한 이들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건강관리 혜택도 강화됐다. 의료 종합 제휴업체 '세이프닥'과 협력해 15개 비급여 의료 항목에 대해 최저가 혜택과 예약 편의를 제공한다. 물가 인상으로 증가한 상품 원가를 반영해 재산종합보험의 최대 보상 한도를 기존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2025년 상생지원제도는 점포의 수익 증대뿐 아니라 운영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매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안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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