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이 호찌민에 프라이빗뱅킹(PB) 특화지점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 고액 자산가를 유치하고 소매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호찌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 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 베트남우리은행 서사이공 지점. <우리은행> |
베트남우리은행은 호찌민시 남서부의 서사이공 지역에 많은 부유층 고객이 거주하는 만큼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 영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다수의 쇼핑몰과 대학교가 밀집해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디지털 플랫폼 글로벌WON뱅킹 △QR결제서비스 △체크·신용카드 등 소매 영업도 활성화한다.
서사이공 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 현지 영업창구는 모두 28곳으로 늘었다. 서사이공 지점은 현지에 개설된 네 번째 우리은행 PB 특화창구이기도 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번째 PB 특화창구인 서사이공 지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고액자산가 영업을 펼칠 것”이라며 “베트남우리은행은 영업창구를 지속 확충하고 디지털 영업을 강화해 많은 현지 고객들에 우리은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