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SK증권 "테슬라 올해 판매량 전년과 비슷, 내년은 신차 '모델Q'가 좌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12-24 09:1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올해 전년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판매량 증가에는 보급형 전기 신차 출시 여부가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24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자사 전기차 판매량이 20~30% 증가할 것으로 언급했다"며 "다만 테슬라의 판매량 증가는 신차 모델Q가 출시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 "테슬라 올해 판매량 전년과 비슷, 내년은 신차 '모델Q'가 좌우"
▲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Q' 출시 여부가 내년 테슬라 판매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올해 연간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 수준(180만9천 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 연구원은 "내년 초 모델Y 부분변경 모델(프로젝트명 주피터) 출시로 모델Y 판매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나, 모델3의 부분변경 모델(하이랜드) 출시 뒤 중국과 미국 모델3 판매량의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내년 판매량 기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델Q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기준 보조금 적용 뒤 3만 달러(약 4350만 원) 미만 가격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생산 목표는 연간 50만 대, 주당 1만 대로 잡았다.

모델Q는 모델3와 비교해 전장은 15% 짧아지고, 무게는 30%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후륜구동(RWD) 모델은 하나의 모터와 53kWh(킬로와트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4륜구동(AWD) 모델은 2개의 모터와 75kWh LFP배터리를 탑재한다.

주행거리는 최대 500km(300마일)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두산에너빌리티 남양주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계약 체결, 610억 규모
중국 CATL 전기차 섀시 출시해 배터리 고객사 확보 노려, 사업 다각화 속도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2%대 올라, 보로노이 11%대 상승
코스피 휴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에 2440선 약보합, 코스닥은 680선 안착
유럽연합 가스 재고 소진 속도 '에너지 위기' 이후 최대, 강추위 영향 커
탈렌에너지, 아마존 데이터센터 원자력 에너지 공급 위해 당국에 법적 대응
포스코퓨처엠 신임대표 엄기천 '트럼피즘'·'캐즘'에 험로 예상, 배터리소재 사업안정에 ..
카카오게임즈 '패오엑2·오딘' 연말 흥행 쌍끌이, 한상우 내년 본격 실적 반등 시작하나
게임주 '고환율 수혜' 선별 접근, 해외비중 높은 더블유게임즈 크래프톤 주목
이재명 한덕수 맹비난, "내란 동조세력이 반대하면 헌법기관 구성 미루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