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기업가치 저평가, 실적 양호하고 재무구조 우수"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2-24 09:0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양호한 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와 비교해 기업가치를 저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4일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를 6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기업가치 저평가, 실적 양호하고 재무구조 우수"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좋은 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현대지에프홀딩스 주가는 5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식은 양호한 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다”라며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증가, 보유 부동산 개발을 통한 임대수익 증가, 상표권 개발을 통한 로열티 수입 발생 등으로 중장기 배당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천억 원, 영업이익 73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6.6%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현대그린푸드와 현대홈쇼핑이 편입된 효과와 현대에버다임, 현대리바트 등 종속 법인 매출이 좋은 흐름을 보인 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반기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은 2024년 300억 원, 2025년 400억 원, 2026년 450억 원, 2027년 500억 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천억 원, 영업이익 25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82.1% 늘고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두산에너빌리티 남양주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계약 체결, 610억 규모
중국 CATL 전기차 섀시 출시해 배터리 고객사 확보 노려, 사업 다각화 속도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2%대 올라, 보로노이 11%대 상승
코스피 휴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에 2440선 약보합, 코스닥은 680선 안착
비트코인 1억4120만 원대로 내려, 시세 하락은 저점매수 기회 분석 나와
유럽연합 가스 재고 소진 속도 '에너지 위기' 이후 최대, 강추위 영향 커
탈렌에너지, 아마존 데이터센터 원자력 에너지 공급 위해 당국에 법적 대응
포스코퓨처엠 '준비된' 대표 엄기천, 캐즘에 트럼프까지 경영환경 순탄치 않다
카카오게임즈 패오엑2·오딘 흥행 쌍끌이, 한상우 내년 실적 반등 바라보나
게임주 '고환율 수혜' 선별 접근, 해외비중 높은 더블유게임즈 크래프톤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