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2025년 6월 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기간을 2025년 6월 말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금을 갚을 때 부과되는 비용을 말한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 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11월까지 주택담보대출 고객 약 3만7천 명을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 428억 원 규모를 면제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사항과 손실비용, 안정적 자금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월 단위로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혁신적 정보통신(IT)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으로 더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