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말레이시아 엘미나 지역에서 열린 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첫 매장 오픈 기념식에서 문창기 회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
[비즈니스포스트] 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이디야커피는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위성도시 엘미나에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1호점 개장 행사에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모하마드 하피즈 빈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뜽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 모하마드 카밀 빈 압둘 무님 총리 정치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는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커피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개점으로 말레이시아 커피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이디야커피는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은 소비자 특화 메뉴를 준비했다. 코코넛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와 식혜, 군고구마 등 한국식 음료를 선보인다.
베이커리 부분에서는 불닭파니니, 감자핫도그, 크룽지 등 메뉴를 운영해 현지 고객들을 공략한다.
이디야커피는 믹스커피, 스틱커피, 즉석섭취음료(RTD) 등 유통 상품도 선보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한국 커피 브랜드로서 쌓아온 20년 노하우와 도전정신을 담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커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