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채용설명회를 마무리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 등으로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함께 하는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과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이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한화 건설부문> |
한화 건설부문은 지속가능경영 차원에서 건설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동부기술교육원과 협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교육생 60여 명은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 및 ‘건물보수’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10~11일 이틀 동안 교육 과정의 하나로 서울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습득한 건축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도배, 장판·창문 교체, 단열 작업을 수행했다. 주택 보수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 건설부문이 지원했다.
이어 한화 건설부문은 19일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생에게 취업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협력사에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한화 건설부문의 주력 협력사인 선진윈도우, 청운기공이 참여해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한화 건설부문은 동부기술교육원에서 동일한 학과를 수료한 뒤 창업한 선배의 특강, 실무자와 정보교류 자리 등을 마련했다.
한화 건설부문의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지는 협력사 채용연계는 본격적 수료생이 배출되는 내년 2월 이후 진행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교육생이 취업 및 학업 관련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실무자 소통 창구를 제공하는 등 건설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및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며 “교육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