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는 카카오톡 4.3.0 버전 업데이트에서 맞춤법 교정과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카카오 홈페이지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톡에 맞춤법 교정과 번역 기능이 추가됐다.
1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우선 카카오톡 실험실 기능이었던 맞춤법 교정 기능이 정식으로 추가됐다.
텍스트 입력한 뒤 '맞춤법' 아이콘을 누르면 채팅방에 입력한 철자·띄어쓰기 등 맞춤법을 검사해 텍스트를 수정할 수 있다.
수정된 텍스트는 미리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수정된 텍스트가 채팅창에 전송된다.
번역 기능도 함께 추가됐다. 텍스트 입력 후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등 19개 언어를 자동으로 번역한다.
회사는 이 외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입장 전에 다양한 주제로 검색할 수 있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 기능을 추가했다.
또 생일캘린더에는 일정을 수정하고 친구 생일에 맞춰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카카오톡 친구 탭 '펑'에는 최대 10명의 친구를 태그할 수 있는 '친구 태그' 기능이 추가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