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18일 경기 시흥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그룹사 신입직원 연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에 주체적 사고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18일 경기 기흥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그룹사 신입직원 연수에서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생각의 주체성’을 길러 단순 지식보다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은행과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그룹사 9곳 신입 직원이 모이는 공동연수를 16일부터 4박5일 동안 진행하고 있다.
진 회장은 임직원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주어진 자신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직원들의 건강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규칙적 생활을 권유했다.
진 회장은 “오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숨쉬기 운동과 같은 작은 움직임이라도 매일 반복하면 몸과 마음이 보다 정돈된 채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