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내년 대체거래소(ATS) 출범 뒤에도 한국거래소(KRX)의 종가 단일매매 시간이 유지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예탁결제원, 넥스트레이드와 ‘ATS 도입 준비를 위한 2차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금감원이 18일 ‘ATS 도입 준비를 위한 2차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설명회에는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을 보면 ATS 출범 이후에도 거래소의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오후 3시20분~오후 3시30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 기간 ATS거래는 중단된다.
ATS 애프터마켓 운영에 따라 거래소의 시간외단일가시장(오후 4시~오후 6시)에서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종목은 제외된다.
시장 안정성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증권사·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의시장도 운영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ATS 도입과 안정적 거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자본시장 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