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는 '제3회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아는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일반 부문 등 모두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드웨어(HW) 부문은 컨버전(특장) 또는 차량용품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레저카, 패밀리카, 캠핑카 등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SW) 부문은 앱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놓고 경쟁한다.
일반 부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상과 여가,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나를 위한, 나만의 PV5'의 이상적 모습에 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
기아는 접수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상품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은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부문에서 △대상 2팀(각 1천만 원) △최우수상 2팀(각 3백만 원) △우수상 6팀(각 1백만 원), 일반 부문에서 △대상 1팀(5백만 원) △최우수상 1팀(3백만 원) △우수상 3팀(각 1백만 원) 등 총 15팀을 선정해 진행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실제 PBV에 적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