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12-18 12:19:25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한다.
직방은 2025년 1월1일부터 한국부동산원이 시행하는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허위매물 모니터링)’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 직방이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허위매물 모니터링)’에 오피스텔 전세와 월세 매물 광고 정보를 제공하고 허위로 판단된 매물은 즉각 삭제한다.
한국부동산원은 거래가 완료된 매물 광고가 방치되는 등 인터넷 허위 매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모니터링을 마련했다. 모니터링은 온라인 부동산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부동산 거래 정보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직방은 직방에 등록된 전국 오피스텔 전세 및 월세 매물 광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에 더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허위로 판단된 매물 광고는 당일 삭제 조치하기로 했다.
직방은 전국 아파트 공인중개사 전용 배너 상품인 ‘아파트프로(PRO)’ 출시에 이어 아파트 매물 광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모니터링 대상이 이후에 아파트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는 “한국부동산원의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방은 허위매물 관리를 포함한 적극적인 자율 규제 정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