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현 롯데쇼핑 할인점사업부장 겸 슈퍼사업부장(롯데마트·슈퍼 대표)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강 대표(오른쪽)와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 실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정부 포상이다.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강성현 롯데쇼핑 할인점사업부장 겸 슈퍼사업부장(롯데마트·슈퍼 대표)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쇼핑은 지속가능한 상품 유통 선도, 파트너사와 행복한 동행,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 등을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3월부터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5월에는 ‘바다숲 가꾸기’를 통해 해양탄소 흡수원인 잘피 모종 4000주를 심었다. 7월에는 어촌과의 상생을 주제로 전남 완도군 완도전복주식회사에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을 위한 수온·용존산소 모니터링 시스템 장비를 지원했다.
8월에는 어린이 해양생태캠프를 개최했고 수산물 프로모션을 통해 환경기부금 3천만 원을 조성했다. 환경기부금으로 생분해성 꽃게 자망 550여 개를 구매해 전북 군산시 장자도 지역 어촌계에 전달했다.
강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롯데마트와 슈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그동안 노력해 온 활동들이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바다애진심’ 프로젝트의 결실을 발판 삼아 다양한 ESG 활동에 진심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