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 임상시험수탁기업 코아스템켐온 주가가 장중 하한가까지 내렸다.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코아스템켐온 주가가 18일 장중 하한가까지 내렸다. 사진은 경기도 용인 코아스템켐온 비임상연구소. <코아스템켐온> |
18일 오전 11시4분 코스닥시장에서 코아스템켐온 주식은 전날보다 29.97%(4420원) 하락한 1만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코아스템켐온은 이날 장 시작 전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 알(자가골수유래중간엽줄기세포)’ 임상 3상의 톱라인 데이터 결과를 공시했다. 톱라인 데이터는 최종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공개하는 일부 핵심 지표다.
코아시템켐온은 한양대학교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진행한 뉴로나타 알 임상시험에서 치료제의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아스템켐온은 2025년 상반기 안에 임상시험보고서를 수령해 결과를 추가로 공시하기로 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