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59포인트(0.92%) 상승한 2479.4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25포인트(0.18%)내린 693.22에 사고 팔리고 있다.
▲ 18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시장을 각각 1052억 원어치, 45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투자자는 160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개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을 982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투자자는 50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326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1.29%),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현대차(3.15%), 셀트리온(1.45%), 기아(3.34%), 삼성전자우(1.12%), KB금융(2.37%), 네이버(1.91%)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0.71%) 주가는 내리고 있다.
현대차, 기아, KB금융뿐 아니라 신한지주(2.57%), 메리츠금융지주(0.62%) 등 밸류업 관련 종목이 정책 불확실성에 최근 주가가 하락해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날에 이어 엇갈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다국적기업 트라피구라가 고려아연(-1.17%) 지분을 줄였다는 소식에 고려아연 주가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1.16%), HLB(-0.70%), 리가켐바이오(-1.99%), 클래시스(-0.21%) 주가는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1.69%), 에코프로(1.19%), 휴젤(2.23%), 리노공업(0.37%), 신성델타테크(2.63%), 엔켐(1.22%) 주가는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과매도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은 있겠지만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마이크론 실적 등 관망심리가 개입해 주가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