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제주항공 베트남 취항 10년 맞아, 5개 도시 주 56회 운항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2-18 10:0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베트남 취항 10년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2014년 12월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 뒤 베트남 노선을 꾸준히 늘리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5개 도시에 주 56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 베트남 취항 10년 맞아, 5개 도시 주 56회 운항
▲ 제주항공은 2014년 12월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 뒤 베트남 노선을 꾸준히 늘리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하늘길 확대에 적극 나서왔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2015년 12월 인천-다낭, 2017년 7월 인천-냐짱(나트랑), 같은 해 12월 인천-호찌민, 2018년 3월 부산-다낭, 2019년 11월 인천-푸꾸옥, 2023년 12월 인천-달랏 노선에 잇달아 취항했다.

한국-베트남 노선의 여객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제주항공 취항 이후 2019년까지 연 평균 29.3% 성장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잠시 주춤했으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 동안 969만8678명의 여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여객 수를 기록한 2019년 977만9358명에 근접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올해 한국-베트남 여행 수는 역대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4년 2분기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에서 베트남이 19.5%를 차지해 일본(42.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합리적 운임을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시키며 베트남 여행 시장에 변화를 선도해 왔다"며 "중단거리 노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노선에서 시장 경쟁을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항공여행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