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이 대출 변동금리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2달 연속 하락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이 대출 변동금리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2달 연속 내렸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5%로 10월(3.37%)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하락세를 이어왔다. 다만 9월에 반등했다 10월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53%로 10월(3.58%)과 비교해 0.05%포인트 내렸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07%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은 1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변동금리 기준 대출상품에 11월 코픽스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며 예금금리 영향이 가장 크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월말에 보유한 수신상품 잔액,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 코픽스의 수신상품에 기타예수금과 차입금을 포함한 잔액의 가중평균금리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