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4-12-16 10: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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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주말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낮춘 것으로 해석돼 5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0.31%) 상승한 2502.13에, 코스닥지수는 4.95포인트(0.71%) 오른 698.68에 거래되고 있다.
▲ 16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개인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1156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25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571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76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코스피시장을 254억 원어치를 사고 있고 코스닥시장을 403억 원어치 팔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말 국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정치 불확실성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왔다”며 “이제 국내 증시는 12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이후 정책 경로 변화 등 경기와 관련된 이벤트에 좌우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2.74%),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셀트리온(1.45%), 삼성전자우(0.86%), 네이버(2.38%), KB금융(1.18%)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2%), 현대차(-0.70%), 기아(-0.92%) 주가는 빠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0.32%), HLB(0.28%), 클래시스(1.68%), 파마리서치(5.71%), 레이보우로보틱스(0.68%) 주가는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92%), 에코프로(-1.52%), 리가켐바이오(-1.36%), 휴젤(-1.46%), 엔켐(-0.66%) 주가가 내리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