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그룹 및 당진시 관계자들이 13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열린 '폐건전지 및 호반사랑나눔이 기금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임미숙 당진시복지재단 이사,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 <호반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모은 폐건전지와 기부금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13일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모은 폐건전지 5543개와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임미숙 당진시복지재단 이사, 정본환 자치환경국장,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건전지를 수거한 뒤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집된 폐건전지에서 추출된 아연, 망간, 철, 니켈 등 중요 금속은 기부금과 함께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사용된다.
호반그룹의 계열사인 대한전선은 자원 순환과 탄소배출 감소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을 2021년부터 진행했다.
2024년에는 캠페인이 그룹 차원으로 확대돼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됐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