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직장어린이집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공사)가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직장‘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수자원공사는 12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4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직무몰입 공직문화 확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정부, 교육청, 공공기관 등 62개 기관에서 113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수자원공사는 최종 본선에 진출한 9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수자원공사는 ’육아 공백 제로(ZERO) K-water형 가족친화 근무제도 완성‘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례는 전국 각지에 사업장이 있는 조직 특성상 순환 전보로 주말 부부인 직원이 다수 있어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하고자 힘쓴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세부적인 방안을 살펴보면 △육아 집중형 유연근무제 △육아휴직자 승진 차별 해소 △직장어린이집 야간 보육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가족친화경영이 근간이 된 개선 방안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는 등 관련 제도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