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증권사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개설 혜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과 제휴해 ‘증권사 IRP 혜택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과 제휴해 개인형퇴직연금(IRP) 혜택 비교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뱅크>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증권사의 IRP 상품 개설 혜택을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 페이지 연결을 통해 계좌 개설을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IRP 혜택 비교 서비스 제휴 증권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12월 말까지 카카오뱅크에서 IRP 계좌를 개설하고 납입한도를 설정하거나 입금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 교환권을 준다. 삼성증권은 2025년 1월 말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IRP 계좌를 만들고 온라인 거래 등록을 완료하는 고객 2천 명(선착순)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증권계좌 개설, 주식 투자, 펀드에 이어 절세 및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 상품의 고객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고객이 모든 금융투자 활동을 카카오뱅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