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열린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 다섯번째), 문승우 도의회 의장(왼쪽 일곱번째), 박진배 전주대 총장(왼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3일 카카오 그룹의 통합 상생 사업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의 일환으로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가 참석했다.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는 지역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주대, 아토리서치와 협력해 조성됐다. 회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약 1천6백㎡ 규모로 설계된 센터는 강의실, 회의실,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전북자치도, 전주대, 아토리서치는 지난 9월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전문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과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IT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센터에서는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 창업희망자들에게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센터는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북 지역 대학생 디지털 분야 전문가 초청 IT기업 취업 전략 등 특강 진행 및 상반기 중 클라우드·AI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