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13일 9시5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07%) 내린 2480.40에, 코스닥지수는 4.80포인트(0.70%) 상승한 688.15에 거래되고 있다.
▲ 13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개인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745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73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687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394억 원어치를 팔고 있고 기관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74억 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11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8%), 삼성바이오로직스(1.46%), 셀트리온(4.33%), 삼성전자우(0.97%), 네이버(0.24%) 주가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74%), LG에너지솔루션(-2.84%), 현대차(-0.24%), 기아(-0.31%), KB금융(-0.11%) 주가가 밀리고 있다.
셀트리온이 보통주 1주당 750원 현금배당과 0.05주 배당을 병행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결정하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1.04%)과 엔켐(-7.25%) 주가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12%), 에코프로(0.42%), HLB(1.99%), 리가켐바이오(1.01%), 휴젤(1.08%), 클래시스(0.87%), JYP엔터(2.90%), 리노공업(1.17%)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영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쉬어간 흐름을 보였고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부담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실적과 비교해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의 주가 복원 양상은 지속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