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이 11일 진행된 ‘제19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도혁신 분야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공단이 사회적 약자 채용을 확대하는 등 인사 혁신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11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제19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2006년부터 정부,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 운영 및 공직문화 개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전파하기 위한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경쟁 분야는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등이다.
국민연금공단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고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 기회를 확대해 제도혁신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2024년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최초로 자립준비청년 제한경쟁을 통해 정규직을 뽑았다. 고졸 채용 규모 또한 2023년과 비교해 133% 확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는 채용 절차도 마련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진입장벽을 완화하겠다”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