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전셋집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만 17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등기부등본, 건축대장, 시세 등을 분석해 전셋집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카카오뱅크> |
똑똑한 전세관리는 전셋집 주소와 계약기간 등을 입력하면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을 분석해 전셋집 안전도를 주기적으로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권리침해 사항이 없고 보증금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안전’, 권리침해 이력이 있거나 소유권 관련 신청 사건이 진행되고 있으면 ‘주의’ 알림이 뜬다.
안전도 결과를 집, 집주인, 보증금 등 항목별로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똑똑한 전세관리에는 이사할 때 필요한 이삿집 업체 예약, 필요없는 물건 버리기, 전자제품 이전 설치 예약 등 일들을 체크리스트로 안내해주는 기능도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셋집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고객들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