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유상증자로 137억 원을 조달한다.
태영건설은 11일 공시를 통해 금융채권기관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595만284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태영건설이 금융채권기관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해 137억 원 가량을 조달하기로 했다. |
신주 발행가는 주당 2310원이다.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137억4515만6040원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KB증권과 NH캐피탈, 키움저축은행이며 KB증권과 NH캐피탈이 각각 260만5210주, 키움저축은행이 73만9864주를 배정받는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4년 1월1일이다. 상장 예정일은 2025년 1월9일로 설정됐다.
태영건설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자본확충) 달성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의거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 결의(2024년 04월30일), 당사 이사회 결의(2024년 12월11일)에 따라 진행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출자전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상증자 관련 일정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변동될 수 있다"며 "유상증자 일정에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관련 내용을 정정 공시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