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이 유튜브 콘텐츠와 협업해 마련한 기금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11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와 스폰서십을 맺고 진행한 스타 애장품 기부딜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 G마켓을 운영하는 지마켓이 유튜브 채널 ‘감별사’와 스폰서십을 맺고 진행한 스타 애장품 기부딜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한다. < G마켓 > |
유튜브 토크쇼 감별사는 연예인들의 사적인 공간을 찾아가 애장품을 수집한 후 오프라인 기부 행사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진행자로 참여했다.
스타 애장품 기부딜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 동안 감별사에 소개된 스타 애장품을 100원딜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제한 100원은 이벤트 종료 후 자동 환불됐다. G마켓에 따르면 9월7일부터 12월6일까지 6만 명이 넘는 고객이 기부딜에 참여했다.
G마켓은 기부딜 참여 모금액에 일부를 더해 기부금 5천만 원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야나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10명에게 전달된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주거비, 교육비 및 생계비에 사용된다.
G마켓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준 덕분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