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프모빌리티 전기비행기 교육 프로그램 이수 기념 사진. <토프모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최초 전기비행기 기업이 대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전기비행기 전문 솔루션 회사 ‘토프모빌리티’는 전기비행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토프모빌리티는 전기비행기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로 유럽항공안정청(EASA) 인증을 받은 전기비행기 기체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인증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초부터 비행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기비행기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 고양시 수색비행장에서 진행되며 세부 내용으로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동향, 전기비행기 역사, 조종 및 정비 특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비행기 탑승 체험 등 교육 대상 연령과 전문 지식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공과 관련된 기초적 이해를 돕는 과정부터 항공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심도있게 다루는 전문가 과정까지 맞춤형으로 제공돼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각자 목표에 맞는 학습과 경험 설정이 가능하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전기비행기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테크와 미해강공모빌리티 산업 등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첨단항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