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토지주택공사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4 제19최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오른쪽)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제19회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정부가 직접 포상하는 상이다.
토지주택공사는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창출 노력 및 경영체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분야에서는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주택을 확대하고 탄소상쇄숲 조성 등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축을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회분야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보육·의료·문화시설이 모인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 층간소음 개선 자재·기술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배구조분야에서는 노동이사제를 도입 및 운영하고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채널을 활성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상욱 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은 “ESG 경영확산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부문 선도기관으로 책임감을 갖고 ESG 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