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 김창신 SHE 담당(오른쪽)이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동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식’에서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직장 내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 모범적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경영방침, 직원만족도 등 5개 분야 22개 심사항목과 근로시간 준수, 산업안전보건위 운영 등 16개 인증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현장평가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부여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판교 본사와 안동 공장 모두에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여러 건강친화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구성원 대상 독감, 대상포진 등 무료 예방접종 프로그램 실시 △구성원 수요 조사를 통한 비만, 금연, 걷기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장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 및 정례화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건강친화기업 인증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취업포털 내 인증기업 전용 채용관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 △정부 인증제도 참여시 가산점 부여 △건강친화인증 로고 사용 △관련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창신 SK바이오사이언스 SHE(안전보건환경) 담당은 “대한민국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여러 건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건강친화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